1. 건민씨가 702 블랙을 구매한 이유가 무엇인가요?



- 블랙 데님을 하나 쯤 구매하고 싶어 찾아보다가 마침 바스통에서 블랙 데님이 나왔는데, 딱 원하던 컬러의 워싱이 된 블랙 데님이어서 구매했습니다.

2. 구매 후 1년간 착용해오면서 좋았던 점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?



- 첫째로, 시중의 데님 제품들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블랙 워싱 컬러가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.
자연스럽고 은은하게 살짝 빠진 워싱감이 블랙과 그레이를 살짝 섞어놓은 느낌이었습니다.
거기에 룩의 다양성을 위해 블랙 데님은 꼭 하나는 있어야 할 것 같은 본능적 끌림도 있었습니다.

두번째는 바로 착용감인데요.
바스통 데님 특유의 유연한 신축성을 경험해봤다면 손이 자주 갈 수 밖에 없는 이 느낌이 아실거라 생각합니다.
앉거나 움직임이 많은 작업을 할 때에도, 일상 생활에서 착용할 때에도 편하게 착용 할 수 있어
다양한 활동을 하는 저에게는 가장 최선의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. 그만큼 이 데님은 편안하더라구요.

세번째로는 실루엣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.
개인적으로 바지를 선택할 때 컬러가 아무리 맘에 들어도 핏이 애매하면 구매까지 선뜻 안 이루어지는 편이에요.
702 데님은 적당히 높은 밑위에 살짝 좁아지는 테이퍼드 실루엣으로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실루엣에 가장 근접한 것 같아요.

자주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하는 편인데, 적당한 너비의 밑단은 캐주얼과 포멀함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고,
안정적인 밑위는 타이를 같이 착용하기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저의 생활반경과 스타일을 고려했을 때 최적의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.




3. 데님하면 세탁과 수축을 걱정하시는 고객분들이 많으신데요, 1년간 착용하면서 이런 부분은 어땠나요?



- 바스통 데님 원단 특성상 전체적인 수축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 편이었어요.
그래도 면의 특성상 세탁을 자주 돌렸더니 기장이 약 1cm 정도 수축이 발생하긴 했지만 크게 체감되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.

저 또한 어떠한 데님을 구매하더라도 수축에 대한 걱정이 꽤나 큰 고민거리였어요.
바스통 702를 1년간 10회 이상의 세탁을 하면서 느낀바로는 여러분도 안심하고 구매 후 자주 착용하고 세탁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.
아마 구매에 있어 고민을 하신다면 개인에게 잘 맞는 실루엣인가가 중점이지 않을까 싶네요.

4.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오는 더위에 블랙 데님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?




- 첫번째는 소위 말하는 청청 스타일인데요.
고객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청청스타일을 시도하고 싶지만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이 많은 것이 느껴져요.
같은 컬러의 청청보다는 각기 다른 컬러의 데님을 착용하면 부담스럽지 않고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지 않을까 제안해보고 싶습니다.
더운 계절에 블랙이라는 컬러가 조금은 답답해 보일수도 있는 점을 시원한 아이스 컬러가 중화해주는 듯 해서 1석2조의 스타일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.

두번째는, 여름에 셔츠를 입기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제안드리고 싶은 착장입니다.
셔츠 대신 가벼운 반팔티셔츠를 함께 착용해 캐주얼하게 연출하는 것인데요.
정석적인 여름 착장이지만 한 가지 포인트를 준 것은 401 오트밀 제품을 착용해 모노톤의 컬러웨이로 단정한 느낌주는 것이에요.

쇼룸에 방문해주시면 여러분 니즈에 맞춘 스타일링 더 많이 제안 드릴 수 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오셔서 도움 요청해주세요. 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