데님셔츠는 날이 따뜻해지면 많은 브랜드에서 수 많이 나오는거 같습니다.
사실 그런 많은 것들 중에서 이 데님셔츠를 골랐던 이유는 단지 색감이었습니다.
어두운 계열의 자켓이나, 바지랑도 잘 어울리고, 밝은 계열의 자켓이나, 바지랑도 잘 어울리는 그 조화 사이에 있는 그 색감이 선택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.
특히 희끗희끗하게 워싱된 원사의 느낌이 제일 마음에 드는 거 같습니다.
어느 곳은 워싱이 많이 되어 흰색이 보이기도 하고, 어떤 곳은 인디고색이 약간 진한 곳도 있고 하늘색도 보이고 흔히 말하는 파랑색도 보이고.
이러한 원단의 색감을 입어보고 직접봐야만 알 수 있다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.
그리고 원단을 이번엔 더 얇게 썼다고 했는데 확실히 얇은게 체감이 되긴합니다.
근데 개인적으론 얇은게 더 좋긴한 거 같습니다.
셔츠위에 다른걸 걸쳐도 핏이 울거나 하지 않고 착 가라 앉는게 매치하기에 더 편하니깐요.
또 항상 느끼지만 셔츠색에 따른 어울리는 바스통 로고색 고르는 것도 굉장히 어려운거 같은데 살 때마다 로고색과의 조합까지도 마음에 듭니다.
출근하고 격식 차려야할 떈 도톰한 니트타이에 자켓을 함께 자주 입었고.
좀 더 가벼워도 되는날엔 단추하나 풀고 노타이로 입고.
지금처럼 더운날엔 소매걷고 반바지나 린넨바지에 입고 있습니다.
워싱이 된 거라 앞으로 자주 입어도 색상이 많이 빠지진 않겠지만 적당히 에이징 되며 변화되는 걸 보는 맛도 충분할 거 같습니다.
댓글목록
작성자 바스통
작성일 2024-05-31 09:38:51
평점
착용사진과 함께 소중한 리뷰 남겨주셔 감사드립니다.
제품이 마음에 드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.
201 워시드인디고 제품은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고 있는 지금, 무난한 룩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 제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.
소중한 리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바스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